영화 < 베이비 드라이버 >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및 후기

제목만 봐서는 아기가 운전사?라는 의심이 들겠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범죄,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장점 중 하나는 비트가 정말 좋은 음악들로만 나온다는 겁니다. 영화를 보면서 비트를 느끼면 아마 보는 재미가 두 배가 될 것 같네요. 자동차와 액션, 그리고 비트 있는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 베이비 드라이버 >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및 후기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정보

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는 에드거 라이트가 각본 감독한 2017년 액션 범죄 영화로 죽음의 숀 핫 파즈 등 코미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 Rotten Tomatoes에서 93%의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417건의 리뷰를 바탕으로 평균 8.30/10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12분이며, 2018년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2017년 미국 비평가협회상에서 영화 탑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영화의 스토리 라인에 필수적인 클래식 록, 소울, 펑크의 곡을 포함한 맥동하는 사운드 트랙을 특징으로 합니다. 모든 곡은 장면의 분위기와 음색에 맞춰 엄선되어 있어 영화의 음악 사용은 참신하고 스토리에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영화의 액션 장면도 인상적이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트레이드마크 스타일은 안무나 촬영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추격신은 스릴 있고 격렬하며, 베이비의 운전 기술은 멋졌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인상적인 총격전과  격투장면을 특징으로 하며,  '베이비 드라이버'의 가장 인상적인 측면 중 하나는 음악과 시각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출연진들

줄거리

젊고 음악에 재능 있고 열정을 가진 도주 전문 운전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노래를 들으며 이명을 지우는데, 이것은 그가 어렸을 때 부모를 죽인 교통사고의 후유증 때문입니다. 베이비는 도쿠라는 이름의 범죄 수장의 운전수이며, 도쿠는 베이비를 수하에 두고 있습니다. 영화는 베이비가 은행 밖의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버디(존햄), 달링(에이사 곤잘레스), 뱃(제이미폭스) 등 은행 강도 무리가 은행에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이 은행을 나오면 베이비는 경찰을 피해 강도를 성공적으로 추격을 피하고 그들을 엄청난 속도로 따돌립니다. 베이비는 아파트로 돌아와 청각장애 양아버지 조셉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베이비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필요 이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필요할 때만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베이비가 세상에 나오는 것은 음악을 듣고 있을 때나 자동차 핸들을 잡고 있는 순간입니다. 다음날 베이비는 정기적으로 식사를 하는 식당에서 데보라(릴리 제임스)라는 웨이트리스를 만납니다. 그들은 음악에 대한 공통된 사랑에 유대감을 맺고 현재의 삶을 떠나는 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베이비는 곧 그녀에게 끌리고 자주 그녀를 만나기 시작합니다. 도쿠는 베이비에게 전화를 걸어 빚을 갚기 전에 한 가지 일이 더 있다고 말합니다. 베이비는 이 일에 동의하지만, 그는 범죄의 삶을 버리고 데보라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기 때문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의사에게 빚을 갚을 때까지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베이비는 영화 내내 여러 팀원을 위해 운전하지만 지난번과는 다릅니다. 그는 은행 강도 팀원, 차를 훔치는 도둑 팀원, 장갑 트럭을 강탈하는 팀원을 위해 운전합니다. 각각의 일은 완벽하게 수행되지만 베이비는 절제된 성격과 잡담에 참여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다른 팀원과의 관계가 서먹하게 됩니다. 은행 강도단의 범죄자 중 한 명인 배트는 베이비를 의심하고 그를 경찰이라고 의심을 합니다. 베이비는 어떻게든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들 사이의 긴장은 고조된 상태여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뱃은 방해되는 사람을 죽이는 것에 아무런 불안감이 없어 차를 훔치는 일을 하는 동안 베이비는 에디라는 이름의 베테랑 범죄자를 만났고 에디는 베이비를 좋아하게 됩니다. 에디는 범죄의 삶을 버리고 자신의 재능으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베이비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베이비는 아직 도쿠에게 빚이 있어  현재의 삶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베이비와 데보라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그들은 마을을 나와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계획을 세웁니다. 베이비는 도쿠에게 빚을 갚기 위해 충분한 돈을 모았지만 도쿠는 베이비가 자유로워지기 전에 마지막 일을 끝내야 한다고 계속 협박합니다. 베이비는 마지못해 동의하게 되는데 베이비의 마지막 일은 몇 백만 달러를 수송하고 있는 장갑 트럭 강도입니다. 베이비는 도주 차량을 운전하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될 거라 생각하는데 알고 보니, 베이비는 경찰과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팀원은 현장에서 도망쳐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숨어 지내야 했고 뱃은 점점 편집증에 걸려 베이비가 밀고자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는 베이비가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하지만 버디와 달링은 베이비를 옹호하고 뱃에게 그를 내버려 두라고 설득합니다. 팀원들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자 베이비는 데보라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곧 그녀와 함께 도시를 떠날 계획을 세웁니다.

 

감상평 및 후기

이작품을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가 연출한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좀비 영화인 '새벽의 황당한 저주'인데, 영화 후반부에는 퀸의 노래를 이용한 유쾌한 장면이 나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다양한 신나는 노래를 활용한 재미있는 장면이 특징입니다. ​ 개인적으로 그의 장점 중 하나는 신나는 음악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곡들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뻔하고 크게 다를 건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에드가 라이트가 음악과 액션에 초점을 맞춘 연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큰 흥미를 못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저는 이런 요소들이 제 취향에 맞아서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액션 장면과 다양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었지만, 다양한 전투 장면과 추격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에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아 몰입도가 높았다는 점입니다. 거기다가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재미가 배로 더 가해져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액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한 번 보시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