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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백반기행 246회 서울 강동구 맛집 위치 정보

‘하이킥’ 하면 떠오르는 배우이자 훈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최다니엘 씨가 함께 합니다. 강동 출신인 최다니엘에게 정겨운 동네 이야기와, 훈훈한 강동의 맛을 들려 줍니다. 매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시청자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 이번 주 246회의 주인공은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천호동을 품은 서울 최동단 강동을 찾아갔습니다. 허영만과 최다니엘이 맛보는 강동구 밥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강동 사람도 몰랐던 찐 강동의 맛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백반기행 강동 숯불돼지갈비 맛집

하루가 멀다 하고 매번 바뀌는 서울에서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킨 고깃집이 있습니다. 최다니엘의 추억을 건드리는 추억의 돼지갈빗집입니다. 30년 넘은 통나무 탁자는 물론 내부 곳곳이 90년대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돼지갈비 역시, 온 가족이 다 같이 먹던 추억을 잔뜩 머금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36년간 재료를 하나도 바꾸지 않고, 매번 고기를 700번가량 주무르는 일 한번 거르지 않는 주인장의 노고와 고집의 결과입니다. 그러니 부모님 손 잡고 따라왔던 아이들이 어느덧 부모가 되어 올망졸망 아이들과 추억과 맛을 나누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백반기행 강동 황태해장국, 제육오징어볶음 맛집

서울에선 맛있는 백반집을 찾기 어렵습니다. 한 번씩 들러 복잡한 속을 풀고 싶은 작은 백반집을 강동에서 찾았습니다. 주인장은 매일 볶음, 조림, 무침 등 서로 다른 조리법과 맛으로 균형 있게 구성된 반찬을 내놓는데 손맛이 일품입니다. 매일 정성을 다하는 주인장이 특별히 아끼는 음식, 황태해장국도 맛이 좋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자주 해주셨던 옛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더군요. 어머니의 밥상을 내기 위해 소금과 조미료를 쓰지 않는 것이 주인장의 철칙이라죠. 여기에 황태해장국 국물로 익혀 먹는 별미, 수란을 곁들이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어머니의 밥상과 다름없는 한 상이 완성됩니다.

 

 

백반기행 강동 열무냉면 맛집

명실상부 강동구의 중심인 천호동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치지만 날이 살살 풀리는 요즘, 특히 사람 몰리는 유명한 냉면 골목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열무냉면 하나로 여럿 줄 서게 만드는 특별한 냉면집이 있는데 단골손님들이 입을 모아 주문하는 이 댁 열무물냉면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하얀 국물이 눈에 띕니다. 구수한 사골 육수와 새콤달콤한 동치미 국물이 섞인 하얀 국물이 낯설긴 했지만 막상, 묵직하면서도 은근히 시원한 맛이 난달까요? ‘여름 인삼’이라 불리는 열무까지 올렸으니, 이 열무물냉면 하나로 올해 무더위 준비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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