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백반기행 강화도 248회 맛집 정보 위치

서울과 가까우면서 바다와 갯벌 그리고 산과 들이 있어 먹거리가 풍부한 섬 근교 나들이 명소인 강화도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운동 실력까지 지닌 배우 장혁과 함께 제철 맞은 강화도 밥상을 맛보았습니다.

 

 

 

 

 

 

 

허영만 백반기행 강화도 꽃게탕 맛집 정보 위치

5월에서 6월은 살과 알이 꽉 찬 암게가 제철입니다. 그런데 강화도에서 꽃게로 유명한 강화도 외포리 꽃게마을에 신흥 강자가 있다고 강화도편에 나왔습니다. 이 집 꽃게탕은 살아 있는 암게와 단호박, 각종 버섯, 쑥갓 등 강화도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걸쭉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거기에 직접 키운 제철 나물과 순무, 속노랑고구마, 새우 등의 강화도 특산물로 차린 반찬은 강화도 그 자체입니다. 그러니 강화도를 통째로 맛보고 싶다면 이 집의 꽃게탕 한 상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허영만 백반기행 강화도 청국장 맛집 정보 위치

옛날 어머니 방식 그대로 만들면서 신념과 고집으로 한결같은 맛을 지키는 식당이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사장님이 방송은 극구 사양이라며 촬영을 거부하지만 허영만 선생님은 포기를 안하고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촬영 승낙을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장님이 20여 가지가 넘는 나물을 홀로 키우고 직접 청국장, 된장, 간장을 담그기 때문입니다. 간장으로만 간을 한 나물은 각각의 식감과 향이 살아 있고 4일 띄운 청국장은 콩알이 매우 구수하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맛이라 단골들도 소문나기 꺼린다는 방송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25명만 받는다고 하니 방문 전 확인 전화는 필수입니다.

 

 

 

 

 

 

 

 

허영만 백반기행 강화도 병어찜 맛집 정보 위치

서민 생선에서 귀한 생선으로 자리매김한 병어도 강화도 명물 중 하나인데 특히 100% 예약제로 운영 중인 강화도의 병어찜 식당을 찾았습니다. 강화도 사람들이 대접하고 싶은 날 찾는 그런 식당이라 하는데 간 맞추기는 강화도 최고란 자부심을 가진 사장님이 운영하고있습니다. 제철 나물에 매일 아침 새로 만든다는 손맛 담긴 반찬이 일품이고 특히 찜이라 하기엔 탕처럼 국물이 흥건하지만 끓이면 끓일수록 진한 맛이 나는 우러나는 게 이 집 양념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특히 무엇보다 생물 병어라 입에서 한번 굴리면 녹아내릴 만큼 연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병어살은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강화도에서 진짜 병어찜을 맛보고 싶다면 꼭 이집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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